부산 남구, AI 체험형 진로 박람회 성황…“미래 직업 고민에 도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03 17:56:28

433명 초·중학생 참여, AI 숏츠·뮤직·로봇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미래 직업과 기술은 교실 속 이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부산 남구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AI 시대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부산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월 29일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남구 지역 초·중학생 약 43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인공지능(AI) 창의·융합 미래 메이커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 직접 체험 부스를 선택해 참여하는 체험형 박람회로, AI 기반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AI 숏츠 제작자 ▲AI 뮤직&아트 ▲AI 그림 찾기 ▲락드론 볼링장 ▲복싱 로봇 ▲AI 키링 디자이너 등 다양한 미래 기술 체험 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이 미래 산업과 직업 세계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해 AI를 표현 도구로 활용해 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참가 학생은 “AI로 직접 영상과 음악을 만들어 보며 미래 직업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진로 고민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기향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진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초·중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청소년 등 다양한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해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AI 시대를 맞아 미래 기술과 직업 세계를 체험해 보는 기회는 단순 흥미를 넘어 실질적 진로 탐색으로 연결된다. 남구의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기술을 경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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