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2017 FIFA U-20 월드컵 공식 의료지원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12-15 17:35:04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선병원 재단 유성선병원이 내년 국내에서 치뤄지는 2017 FIFA U-20 월드컵의 공식 의료지원 병원으로 선정됐다.

유성선병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유성선병원에서 2017 FIFA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유성선병원과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는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 다섯 번째 김동대 사무총장과 여섯 번째 박문기 병원장)

이날 행사에는 박문기 유성선병원장을 비롯해 김동대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이화섭 대전시 체육지원과장, 김명진 대전시축구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유성선병원은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0여일간 대전을 비롯해 수원, 전주, 인천, 천안, 제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24개 참가팀 선수단과 FIFA, 조직위 임직원의 안전한 경기 참가를 책임지는 지정병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유성선병원은 경기가 개최되는 동안 선수와 관계자를 위한 의료지원을 전담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의사 1명과 응급구조사 3명, 앰뷸런스 1대를, 훈련일에는 응급구조사 4명을 지원한다.  

조직위는 개최도시별로 우수 의료기관을 추천받아 지정병원 1곳과 협력병원 2곳을 각각 선정하고 대회기간 중 의료지원 전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에는 유성선병원이 지정병원으로, 세우리병원과 을지대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선정됐다.  

박문기 병원장은 “세계 유망 축구선수들이 모이는 FIFA U-20 월드컵에 지정병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월드컵이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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