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노을과 함께한 「동네방네 BIFF」 성황리 마무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10-12 17:34:38

10월 9~10일 구포시장 야외데크서 영화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GV) 진행
전통시장 야외 공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포시장의 새로운 매력 조명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비프(BIFF Everywher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구포시장 야외데크에서 영화와 공연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문화행사가 열려 관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부산 북구는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구포시장 야외데크에서 개최한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비프(BIFF Everywher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동네방네비프를 통해 일상 속 공간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북구청의 후원과 구포시장 상인회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영화 상영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더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첫날인 9일에는 영화 상영에 앞서 관객 참여형 연극「구포 한끼, 그리고 건배」를 선보였다.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연극은 현장에 활기를 더했으며, 이어 영화 「사람과 고기」 상영하였고, 10일에는 보이는 라디오가 관객들을 맞았다.

신청곡을 들려주고 진행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해 관객들이 음악과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지며 영화「바람이 전하는 말」상영으로 이틀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익숙한 전통시장 공간에서 연극과 영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문화 행사의 장소와 형식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해 질 무렵의 시장 풍경과 야외 영화 상영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기존 영화관과는 다른 관람 경험을 선사하고, 구포시장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구포시장의 일상적인 공간에서 영화와 공연을 통해 주민과 관객이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북구만의 매력을 살린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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