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1차 출국 환송…농촌 일손 지원에 감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9-15 17:26:58
속암1리 김휘수 이장, 3년째 손수 마련한 선물 전달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농촌 현장에서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간의 근무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의성군은 서의성농협이 지난 7일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1차 출국을 앞둔 근로자들을 위한 환송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환송을 받은 근로자는 지난 4월 9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30명 가운데 5개월간 근무를 마친 15명이다. 이들은 의성군 내 농산물 생산 현장에 투입돼 영농철 농촌 인력난을 덜고 농가의 적기 영농을 지원했다.
행사에서는 속암1리 김휘수 이장의 선행도 소개됐다. 김 이장은 올해로 3년째 계절근로자들이 출국할 때마다 직접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고 있다. 타국에서 낯선 환경을 견디며 일한 근로자들에게 지역사회의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의미 있는 나눔이다.
서의성농협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시행 4년 차를 맞아 올해도 이탈자 없이 근로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생활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는 평가다.
1차 출국 대상자 15명은 환송 행사 이후 순차적으로 출국한다. 나머지 15명은 오는 10월 말까지 의성군 농가의 영농작업을 지원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최유철 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환송 행사를 마련한 서의성농협과 속암1리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농가의 고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인력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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