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코엑스 푸드위크서 ‘전통식품 홍보관’ 운영
길도원 기자
kdw88@localsegye.co.kr | 2017-10-27 17:25:52
| ▲지난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엑스 푸드위크 2017’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통식품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이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aT 제공) |
전통식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보고 맛볼 수 있는 장이 펼쳐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인 ‘코엑스 푸드위크 2017’에 참여해 전통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엑스 푸드위크’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식품 박람회이다. 올해는 '나를 위한 me食'을 콘셉트로 전 세계 40여 개국 총 900여 개사(社)가 참가해 최근의 식음료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엑스 푸드위크 2017’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통식품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이 전통장과 떡·한과 등 전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aT가 운영하는 전통식품 홍보관은 ‘한끼의 품격, 전통식품으로 나의 품격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전시 콘텐츠로는 먹기 편하고 건강에도 좋은 전통 디저트와 전통 차·음료 등 전통식품 디저트와 바쁜 직장인이나 혼밥족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뉴 트렌드 제품, 발효종균을 접목한 신개념 제품들이 있으며, 인기품목별 효능이나 우수성, 품질인증제도·식품명인제도와 같은 전통식품 관련 정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대표 부대행사로는 유명 셰프와 요리연구가 등이 출연하는 전통식품 토크쇼 ‘한끼의 품격’을 마련했다.
| ▲지난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엑스 푸드위크 2017’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통식품홍보관에서 이원일 셰프가 요리 시연과 함께 쿠킹쇼를 진행하고 있다. |
행사 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식품명인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유정임 명인의 가을맞이 김치체험, 박순애 명인의 엿강정 만들기, 유영군 명인의 창평쌀엿 만들기, 오희숙 명인의 전통부각 만들기 등이 날마다 이어진다.
|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엑스 푸드위크 2017’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통식품홍보관에서 유영군 명인이 전통과자 창평쌀엿 만들기 시연을 하고 있다. |
이 밖에도 앙금플라워 만들기 체험,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는 전통병과 플레이팅, 증편카나페·된장쿠키·김치젤리 등 전통식품을 응용한 시식 체험, 청귤에이드·오미자 감식초에이드 등 전통음료 시음 체험 등 ‘스스로를 위한 식사’를 추구하는 젊은층들이 전통 디저트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엑스 푸드위크 2017’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통식품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이 전통과자 창평쌀엿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엑스 푸드위크 2017’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통식품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이 앙금플라워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아울러, aT에서는 한국적 가치와 해외 시장성을 갖춘 전통식품의 발굴과 마케팅 지원을 통하여 브랜드 상품 육성이 되도록 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선정된 11개 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전통식품 홍보관에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는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다양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다양한 부대행사와 먹거리에 참여하여 전통식품 ‘한 끼의 품격’을 즐기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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