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총 12명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0-03-17 17:26:25
| ▲화성시청 전경. |
경기 화성시에서 12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7일 화성시에 따르면 12번 확진자는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중국 국적, 해외 여행력 및 접촉력 없음)이라고 밝혔다.
12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증상이 발현돼 같은날 큰 딸 집(향남읍 휴먼시아6단지 아파트)에서 가족 모임 중 가족 6명을 접촉했다.
15일 자택에 머물고 16일 오전 9시 16분께 사위 차량을 이용해 화성중앙병원에 도착해 검체를 채취하고, 38번 버스를 이용해 귀가했다.
당시 버스에는 뒷 자석에 1명이 탑승했으나 밀접접촉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고 17일 오전 11시 40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접촉자는 자가 격리 및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확진자는 격리병원 이송 후 자택 및 주변을 소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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