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청소년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희망나눔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12-29 17:30:21
이 행사는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가 주최하고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23명의 모범청소년과 수성구희망나눔위원 등 33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프놈펜 트라피앙 앙찬지역의 홀트드림센터를 방문해 3일 동안 환경정화 활동과 무료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의류, 문구류 등 후원품도 전달했다.
특히 모범청소년들은 캄보디아 청소년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2개월 동안 갈고닦은 태권도, K-POP,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기초과학물건만들기 등을 선보이고 한국전통놀이(줄넘기,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를 함께 즐기며 지구촌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또, 캄보디아 앙찬초등학교에 교문을 달고 8개 교실에 전기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350만원의 성금을 미리 보내준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는 앙찬초등학교를 방문해 교문 도색과 교실 형광등을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의 해단식은 오는 30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훈훈한이야기를 전해들은 인터불고 측에서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청소년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눔의 값진 의미와 기쁨을 알게 된 것이 제일 큰 수확이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해외 청소년들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해외봉사활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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