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 "성장도시 오산 실현"…경기도에 핵심 현안 지원 요청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7-22 17:33:58

민선9기 첫 도-시군 간담회 참석…AI·반도체 중심 미래도시 비전 제시

세교3·북오산IC·경기도체전 지원 건의…도-시 협력 강화
조용호 오산시장, 민선9기 첫 도-시군 간담회서 ‘성장도시 오산’비전 제시. 오산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조용호 오산시장이 경기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핵심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민선9기 첫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 비전을 공유하고,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을 계기로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는 민선9기 시정 비전으로 행정도시·경제도시·교육도시·안심도시·연결도시를 제시했다. 책임행정과 미래산업 육성, 인재 양성, 사회안전망 강화,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조 시장은 특히 AI·반도체 산업을 오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하며 세교3 공공주택지구를 AI·반도체 K-벨트와 연계해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AI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산시는 간담회에 앞서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세교3 공공주택지구와 북오산IC 교통혼잡 개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세교3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해서는 광역교통개선사업비 확대와 자족시설 용지 추가 확보, AI·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중복 지정 등을 건의했다. 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공동사업 시행 참여를 제안해 사업의 공공성과 추진력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북오산IC 일대 교통혼잡 개선 사업비 지원과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 건립·개보수, 관외 경기장 대관 협조도 함께 건의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오산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경기도와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오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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