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I 차단위해 소규모 농가 닭·오리 전량 수매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12-27 17:42:11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의 조기종식과 근원적 차단책을 위해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의 닭과 오리 등에 대한 전량 수매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26일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관내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닭과 오리 등을 일제히 수매해 도태하기로 결정하는 등 선제적 방역대책 마련에 나섰다.

관내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는 349농가 6567수로 시는 긴급 수매비용을 확보해 각 구·군에 배정할 계획이다.

소규모 사육농가 중 100수 미만의 사육 농가와 방역 수준이 낮아 AI발생 위험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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