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는 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21개 고등학교, 349개 학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3만 9932명, 졸업생 8만 4156명 등 총 62만 4088명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2일 실시되는 2016학년도 수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로로 수험생에게 수능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하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출제한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동일하게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실시하고 결과는 오는 24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평가원은 채점 시 이미지 스캐너를 사용함에 따라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연필, 샤프 등을 사용하거나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마킹 등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필히 수정테이프 등으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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