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칠성시장에서 설명절 장보기 행사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7-01-24 17:44:04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청은 설을 앞두고  24일 오전 10시부터 칠성시장에서 공무원과 구의원, 노조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구에 따르면 해마다 명절이면 소비 위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목적으로 꾸준히 추진되어 온 장보기 행사를 이번에는 북구지역을 대표하는 칠성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장보기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실·과장 이상 간부공무원과 하병문 북구의회 의장, 구의원, 김대현 북구공무원노조위원장 및 노조임원 등 5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판촉과 시장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경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상인회 역시 대형마트 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각종 경영혁신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해부터 공중화장실 개보수, 도시가스 설치 등 칠성시장의 각종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금년 역시 천정 및 벽면 소방용 마감재 교체, 노후 전기시설 개보수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칠성시장 조성을 노력 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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