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대교 주변 생활상 작품전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4-11-26 17:46:52

26일부터 부산역 2층 맞이방에서 30여점 10일간 전시

▲ 전시물 작품 (작품명) 건어물 가게에서 © 로컬세계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방창훈)는 부산시 및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6일부터 10일간 부산역 2층 맞이방에서 영도대교 도개 1주년을 맞아 영도대교 주변 생활상을 담은 작품전을 연다고 밝혔다.

영도 출신 허병찬 작가의 작품으로 영도대교 주변 풍경과 부산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입체화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단순한 그림이 아닌 영도대교 주변 풍경은 물론 부산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입체화했다.

전시작품은 ‘도선장에서’, ‘건어물 가게에서’, ‘구 시청 앞에서’, ‘도개한 영도다리’, ‘대풍포에서’ 등이다.

허병찬 작가는 영도에서 태어나 줄곧 영도에서 작품활동을 해 왔으며 개인전 7회, 단체전에 다수 참가 하는 등 현재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로 재직해 있다.

이와 더불어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과 부산관광공사는 서부산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영도다리를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 근대역사 골목투어 등 4개 코스를 활용해 지난 4개월 동안 3천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영도다리를 건너다 ▲용두산에 올라 부산포를 보다 ▲이바구길을 걷다 ▲국제시장을 기웃거리다 등 4개 주제로 스토리텔러 이야기할배할매들의 안내를 맡고 있으며 부산의 원도심인 중구, 동구, 영도구에 산재한 근대 역사문화 자원과 각종 체험장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원도심 근대역사 골목투어에 이어서 영도다리 주변 입체 부산역 사진전은 철도를 통해 수도권 및 국내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부산시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코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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