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 구간, 올 하반기 개통 이상 무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1-08 17:53:02
내달 1일부터 시운전 실시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 구간이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현재 91%의 사업진척률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대구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에 걸친 2.62km를 연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총 사업비 2368억 원을 들여 지난 2009년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최근 정거장 및 터널 구조물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건축·기계·전기·신호·통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통이 되면 기존 도심권에 비해 낙후돼 있는 달성군지역의 개발이 촉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국도5호선과 구마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로 연계되는 테크노폴리스, 달성산업단지 등의 주거시설은 대구광역시 중심권과 연계되어 보다 더 활기를 뛸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김종도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연장사업이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시공사와 수시로 안전 및 품질점검을 실시하는 등 2016년 하반기 개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달성군 화원읍 지역 5만여 주민들에게 편리한 도시철도를 제공함은 물론, 달성군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나아가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완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본부는 개통에 앞서 내달 1일부터 시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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