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7 IEEE WPAN 802 총회 유치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1-23 17:51:42
▲ IEEE 802 SESSION 2015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가 2017 IEEE WPAN 802 총회를 유치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무선정보통신분야 글로벌 표준을 인증하고 기술개발을 논의하는 ‘2017 IEEE WPAN 802 총회(IEEE 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 802 총회)’를 대전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WPAN총회’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휴렛패커드, 삼성, LG, KT 등 정보통신분야 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회의로 지난 1998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1월, 5월, 9월에 미국, 유럽, 아시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2년에 서울에서 개최한 이래로 15년만에 총회를 다시 갖게 돼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IEEE WPAN 해외임원단을 대전으로 초청, 대전컨벤션센터 답사 및 대덕특구 탐방, 이응노미술관 방문 등을 선보이며 과학기술문화 도시 대전의 매력을 어필하고 또한 개최 최적의 도시라는 확신을 심어줬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최근 애틀란타에서 열린 총회 이사회에서 ‘대전’을 오는 2017년 5월 총회 개최도시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유치를 통해 2017년 대전을 방문하는 참가자들 에게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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