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숨은 일출명소 삼척 갈남마을

윤민식 기자

yms9321@hanmail.net | 2017-01-06 17:52:28

[로컬세계 윤민식 기자]갈남마을은 마을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는 아담한 삼척의 항구마을이다. 동해 일출 명소 중 한 곳으로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풍부한 해산물과 수많은 갯바위, 맑은 바닷물 덕분에 최근에는 멀리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다.


 
 
 
 
갈남항은 기암절벽이 에워싸고 있어 해안 절경이 눈부시게 아름답고 빼어나다. 비오고 바람이 불어 격하게 흐트러진 파도를 장노출로 잠재우니 갈남항 앞바다를 ‘월미도’라 하는 이유를 알겠다. 이 마을의 보물섬 ‘월미도(越美島)’는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뜻이 담겨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마주 보고 서 있는 월미도 앞바다의 너울은 장관이다.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멋진 풍경은 눈을 시원하게 한다. 이 곳을 배경으로 많은 영화, 드라마 등 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삼척 갈남항은 월미도 마을로 불리며 사람 손 때가 묻지 않아 옛 포구 모습을 간직한 시골 모습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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