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김경락 기자]전북 고창농협은 고창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4일 고창농협 하나로마트 2층 문화센터에서 군지부 이문구 지부장과 농협임원, 농협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고창농협 지역인재육성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2023년 대학학생 51명, 초등학교 졸업생 39명 등 9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으로 교육지원 사업비에서 6270만원을 지원했다.

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오늘 선발된 조합원자녀 장학생 여러분들은 고향 고창과, 농업, 농촌을 기억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당부드리면, 따라 고정적인 학자금을 지급해야하는 조합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경감하고자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농협은 2007년부터 장학 사업을 시작해서 2023년 현재까지 총 1141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총 6억84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농촌지역 인재육성과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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