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號 후반기 시민 관심은?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6-22 18:41:37
응답자 77.1% 전반기 시정운영 긍정 평가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민은 권선택호 민선 6기 향후 시정방향의 관심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대전의료원 건립, 첨단산업단지 조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충청권 광역철도망 착공 등에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권선택 시장의 민선 6기 전반기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22일 대전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권선택 시장의 시민과의 공약사업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사업에 대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37.5%), ‘대전의료원 건립(18.8%)’, ‘첨단산업단지 조성(16.1%)’,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14.1%)’, ‘충청권 광역철도망 착공(12.3%)’순으로 응답했다.(잘 모름은 1.2%)
시민 응답자들 가운데 올해 시정 4대 역점사업 중 가장 집중해주길 바라는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46.6%)을 꼽았고 ‘대중교통 혁신(18.3%)’과 ‘안전 대전 만들기(17.9%)’, ‘도시재생(16.3%)’순으로 답했다.
대전시의 교통 분야 정책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31.3%로 가장 높았고 ‘서대전역 KTX종편 및 호남선 직선화(25.9%)’, ‘유성광역복합 환승센터 조성(12.1%)’,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추진(11.2%)’, ‘경부고속도로 “회덕 IC“ 연결도로 건설(10%)’, ‘자전거 인프라 확대 및 이용 활성화(8.2%)’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경제·과학 분야 정책 중 더 집중해주길 바라는 사업에 대한 응답은 ‘서민경제 안정’이 37.4%로 가장 높았고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29.0%)’, ‘중소·벤처기업 육성(15.5%)’, ‘과학기술을 통한 신성장 산업 육성(12.5%)’, ‘신재생에너지 육성(4.6%)’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응답자들에게 민선6기 전반기 주요 시정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로 지역발전 가속화’라는 응답자가 31.4%로 가장 많았고 ‘2017 APCS 유치 및 세계과학정상회의 개최(20.8%)’,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대전나눔숲체원 유치(16.7%)’,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13.4%)’ 순으로 조사됐다.
민선 6기 전반기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1%가 ‘잘한다(매우 잘함 8.5%, 잘하는 편 68.6%)’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반해 ‘잘못한다’는 부정적 평가는 20.3%(잘못하는 편 16.8%, 매우 잘못함 3.5%), ‘잘 모른다’는 응답자는 2.6%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전광역시 거주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