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제4회 펨테크 심포지엄’ 성료
마나미 기자
| 2026-06-29 18:11:35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26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펨테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펨테크융합기술사업화 연구소장,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 박준범 융합의학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AI 혁신과 롱제비티(Longevity)가 여는 여성 건강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여성 특화 헬스케어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과 주관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온 우수 참여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상용화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심포지엄은 글로벌 AI R&D 혁신(Keynote Session)으로 막을 열었다. 박지현 보스톤컨설팅그룹(BCG) Managing Director & Partner는 ‘AI 신약개발: R&D Reshaping & Closed-loop Discovery Platform’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AI가 신약개발 전주기를 어떻게 혁신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소개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폐쇄형(Closed-loop) 연구개발 플랫폼이 미래 바이오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부 ‘AI 기반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AX)’ 세션에서는 김진구 명지병원장이 ‘예방 및 치료에서의 AI 주도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의료 AI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박두석 티로시 대표와 이종명 스키아 대표가 각각 임신·출산 데이터 구축 사례와 비마커 기반 증강현실 기술의 여성암 수술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AI 기술 상용화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다각도로 짚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롱제비티와 지속 가능한 펨테크 생태계’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허영주 넥스트헬스코리아 대표는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헬스케어 전략을 제안했고, 정주원 베스펙스 대표는 체외진단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글로벌 펨테크 트렌드를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이 실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김영주 펨테크융합기술사업화 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AI와 롱제비티라는 혁신 기술이 여성 건강 분야에 어떻게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대목동병원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펨테크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해 여성 건강의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이화의생명연구원이 주최하고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펨테크 융합 기술사업화 연구소가 공동 주관해 업계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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