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청소년 조아용!”…청소년수련원 30주년 축하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8-15 18:20:59
수영장·썰매장 이용료 40% 감면…올해 물놀이장 7천694명 찾아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처인구 양지읍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개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영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수련원 운영기관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행사에 함께했다.
행사는 ‘서른 번의 사계절을 넘어, 용인 청소년의 미래를 열다’를 비전으로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무더위를 피해 수련원을 찾은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신나게 물놀이하는 모습을 보니 용인 시민들이 여름을 씩씩하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민들이 청소년수련원 시설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이용 요금을 40% 감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96년 개원한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용인과 인근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시설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할 청소년들이 시 곳곳의 청소년시설에서 행복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해 참가자들과 함께 “용인 청소년 조아용”을 외치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말 시민들의 시설 이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수련원 수영장과 썰매장 이용료를 40% 감면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여름 축제인 ‘워터 스플래쉬: 스위치 ON’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70m 길이의 물썰매 에버슬라이드와 4개 물놀이장, 체험 부스와 푸드존 등을 이용하며 여름을 즐겼다.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밴드와 댄스팀의 공연도 이어졌다.
수련원은 매년 여름 시민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37일간 운영하며, 15일 기준 7694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36일간 방문객 6482명을 이미 넘어선 규모다.
물놀이장에는 70m 길이의 에버슬라이드와 20m×10m 규모의 대형 물놀이장 2곳, 영유아용 물놀이장 2곳이 마련됐다. 가족 탈의실과 함께 이용객 의견을 반영한 선베드 20개, 그늘 쉼터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용인시는 남은 운영 기간에도 막바지 무더위를 피해 수련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처인구 양지읍 평창리 해발 432m 독조봉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생활관과 야영장에는 31실의 객실과 26면의 야영 데크를 갖춰 337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사계절 썰매장과 VR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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