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버스 정류장에 추위 대피소 설치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2-07 18:32:51

▲부산 금정구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연일 계속되는 혹한으로 부산도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지자체가 부산시 처음으로 버스정류장에 추위 대피소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지난 7일 지역내 버스정류소 2곳(도시철도 장전역, 금정구청 버스정류장)에 추위 대피소를 시범 설치했다.

대피소는 강한 바람에도 버틸 수 있는 탄탄한 구조로 가림막은 투명한 재료로 안에서도 밖을 환히 볼 수 있도록 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추위 대피소가 다소 늦은 시기에 설치된 것이 아쉬움이 있으나, 계속되는 혹한으로 그 효과는 크다”며 “향후 설치장소를 확대하고 조금 더 이른 시기에 추위 대피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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