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곡동, 사랑의 집청소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3-27 18:37:27
| ▲부산 북구 제공. |
이번에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게 된 세대는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고 있어 스스로 집안을 돌볼 여력이 없어 쓰레기와 악취 속에서 홀로 생활하던 여성 A씨이다.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평소 A씨와 알고 지내던 금곡성당의 지인이 동원종합사회복지관과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주변에 알려졌고, 금곡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직원이 현장방문 후 여러 단체에 도움을 요청하여 청소가 이루어지게 됐다.
| ▲악취와 바퀴벌레로 가득했던 집안은 청소를 하고 도배, 장판과 싱크대를 새로 설치하며 깨끗하게 변해갔다. |
이날 청소에는 금곡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직원과 2단지 관리사무소, 동원종합사회복지관, 새마을협의회, 꽃보다아름다운사람들, 금일봉사회, 청소년지도위원회, 금곡성당 등 여러 단체가 힘을 모아 집안의 짐을 버리고 깨끗하게 청소를 했다.
금곡행정복지센터 유재복 동장은 “여러 단체가 서로 힘을 모아 대상자에게 큰 도움을 주는 모습이 보기 좋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가구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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