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부산교통공사 합동 부정승차 예방캠페인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10-30 18:58:17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30일 부산교통공사와 합동으로 부정승차 단속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환승역인 동해선 및 도시철도 교대역에서 진행됐으며, 부정승차를 예방하고 올바른 전철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됐다.
동해선 및 도시철도 구간에서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전철을 이용할 경우에는 철도사업법 제10조 등 관련 법에 따라 해당구간의 정상 운임과 30배의 부가금을 납부하여야 한다.
부정승차의 대표적인 예는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전철을 이용하거나, 할인·무임 승차권을 부정 사용하는 것 등이다.
동해선 광역전철의 경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3,939건의 부정승차를 단속했으며, 그 중 약 77%가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부정승차 예방을 위해 상시 단속을 시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특별 단속 기간을 두어 부정승차 계도활동에 힘쓰고 있다.
손명철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부정승차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교통질서 준수 의식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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