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이하 공직자 참여 ‘청렴 ON’과 소통
간부 공무원 직접 답변… 신뢰·공감대 형성  고양시, 8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 개최…‘신화에서 배우는 소통과 공감의 지혜. 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지난 25일 7급 이하 공직자로 구성된 ‘청렴 ON’과 함께 조직 내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부패 취약분야 공유 △인사 등 조직운영 관련 직원 의견수렴 △간부 모시는 날 등 관행적 부패 행위 근절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감사관, 자치행정국장, 행정지원과장, 인적자원과장 등이 참석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청렴 ON’ 직원들의 질의와 건의에 대해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답변하고 개선 의지를 밝히면서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조직의 잘못된 관행과 운영에 대한 불만은 소통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관행적 부패 행위 근절과 조직문화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소통한다면 제도와 문화가 바뀌고, 그 변화가 시민이 체감하는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부패 취약분야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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