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맞춰 개소식 행사 생략
치유의 정치로 공정하고 투명한 장수 만들겠다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왼쪽)가 박근호 후원회장(전주고려대병원장)과 두손을 꽉잡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성빈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장수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양성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하 양 부위원장)은 오는 30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양 부위원장은 장수 로터리 옆 가야성 건물 2층에 선거 사무소를 마련했다. 코로나 시국을 감안해 별도의 행사는 갖지 않고, 내방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0시부터 17시까지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양 부위원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두배의 소득 ▲인구 삼만의 장수 시대를 열겠다는 일·이·삼 비전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경영 지원 ▲모두를 위한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와 주민주도 확대 ▲교육과 문화·예술·체육의 선진지 등 5대 핵심 과제를 선포했다.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 후원회의 회장으로는 박근호 전주 고려병원 원장이, 고문으로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전 국무총리)이 맡아 양 부위원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부위원장은 “두 분과 함께 장수군의 의료·복지를 한 단계 높이고, 장수군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는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군민과 함께하며 목소리를 듣고, 군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치는 무엇인지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라고 말하며 “공정과 치유의 정치로 투명하고 평등한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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