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6년에도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유지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 2025-12-31 21:32:48

소상공인 매출 증대·시민 소비 부담 완화 기대…특별교부세 2억5천만 확보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경기 남양주시는 2026년에도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율을 10%로 상시 유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경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남양주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해 온 점을 고려해 대표적인 민생 정책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운영 전반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으며, 특히 충전 시 제공되는 10% 인센티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양주시는 2025년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화폐 발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2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제도 운영과 소상공인 지원, 시민 소비 부담 완화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하는 민생경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남양주사랑상품권 월 충전 한도는 평상시 30만 원, 설과 추석이 포함된 2월과 9월에는 50만 원으로 운영된다.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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