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없는 북항 D3 분양, 부산 동구주민 뿔났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3-11 19:58:22

부산시, 롯데캐슬 드메르 분양신고 수리해 오는 17~18일 청약 시작
북항막개발반대 시민모임, 부산시와 D3 건축주 규탄 기자회견 개최 예정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지난 8일 부산 동구 북항 상업업무지구 D3블럭 분양신고가 수리돼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 부산시와 D3 건축주, 주민들로 구성된 민원해소협의체를 구성해놓고는 제대로 된 논의도 없이 원안 그대로 착공신고와 분양신고까지 수리해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북항막개발반대 시민모임(공동위원장 정재환)과 동구지역 주민 60여 명은 부산시와 북항 D3 건축주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을 규탄하고자 오는 12일 오전 10시 롯데캐슬 드메르 모델하우스(해운대구 우동 1522) 앞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하고, 이후 13일부터 18일까지 항의집회와 1인 시위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캐슬 드메르는 오는 17~18일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3일부터 27일까지 정당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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