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오벤저스’ 휠체어컬링, 콤파스 정밀측정으로 중국꺾고 예선 1위

김재덕

dawon0518@gmail.com | 2018-03-15 19:56:41

▲강릉=로컬(LOCAL)세계.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오벤저스" 종이 한 장 차이로 득점에 성공한 한국이 중국을 7대 6으로 꺾고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됐다.

15일 오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마지막 경기인 11차전,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모두를 소름 끼치게 한 정승원 선수가 있었다.

모든 투구를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정승원 활약과 정확한 샷으로 득점 가능을 높이는 방민자와 서석순, 차재관의 작품에 관중 모두가 오 필승 코리아라를 외쳤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7위)은 예선에서 캐나다, 중국을 제압하고 승자승 원칙(승점이 같을 경우 해당 팀 간 전적을 우선으로 승자를 가리는 방식)에 따라 최종 1위를 확정했다. 앞으로 한국팀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4위 팀과 16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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