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로침하 조사 결과 발표…만덕~센텀 공사구간 ‘이상 없음’ 확인, 시민 불안 해소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4-20 21:37:03
영향권 밖 경미한 공동 3곳 확인…지속 모니터링·선제 대응 강화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도심 도로 침하는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원인 규명과 추가 위험 차단 여부가 시민 불안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인근에서 발생한 포장면 침하와 관련해 정밀 조사 결과 공사 구간 내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지난 5일 발생한 도로 포장면 침하(약 5~7cm) 구간에 대해 5일부터 7일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및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공사 구간과 주변 도로에서 공동(空洞)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 구간뿐 아니라 영향 범위 외 구간까지 확대해 진행됐다. 시는 공사 구간 내 공동이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공사로 인한 지반 침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공사 영향 범위 밖 기존 도로 일부에서 깊이 7~15cm 수준의 경미한 공동 3곳이 확인됐다. 시는 해당 내용을 즉시 도로관리청에 통보했으며, 확인 굴착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향후에도 해당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는 한편, 지반침하에 취약한 개착공사 구간과 나들목(IC) 주변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GPR 탐사와 현장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시민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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