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안읍복지센터가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 장안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협의체 위원과 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발표, 미니 간담회, 활동 사진 및 영상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및 자원 발굴 사항 ▲사회적고립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 등 총 3개 분야의 추진 결과가 공유됐다. 

특히,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한 점과,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회관계망 형성 활동이 지역 내 돌봄 체계 강화에 기여했다는 점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또한 민관이 함께 기획·추진한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모델을 구축한 사례도 발표됐으며, 이어진 미니 간담회에서는 활동 소감을 나누고, 향후 사업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한 해 동안의 사업 과정을 담은 성과 영상 상영과 사진 관람이 진행돼, 현장의 생생한 활동 모습을 되돌아보며 공감과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었다”라며, “2026년에는 더욱 적극적 참여와 자원 발굴 노력하겠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박경희 장안읍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결과 보고를 넘어,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변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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