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산나물 맛보고 즐긴다, 화천 산나물 축제 내년 개최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10-31 20:26:21

(재)나라, 내년 4월30일~5월5일까지 화천 산나물 축제 개최
첫 개최지 간동면 확정, 청정 화천산 산나물 관광자원으로 개발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청정 화천산 나물과 산나물을 소재로 한 축제가 내년 간동면에서 열린다. (재)나라(이사장:김세훈)는 2027년 4월30일~5월5일까지, 6일간 2027 화천 (산)나물 축제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재)나라는 지난달 29일 군청에서 2027 화천 (산)나물 축제 개최 회의를 개최했다. 김세훈 이사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화천지역 나물과 산나물, 산채 재배 농업인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1회 화천 (산)나물 축제가 내년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간동면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9일 화천군청에서 열린 축제 개최를 위해 열린 회의(화천군청 제공)

 1회 축제의 개최 장소는 여러 장소를 놓고 숙의를 거듭한 끝에 간동면으로 정해졌다. 2회 축제 개최지는 변경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개최 시기는 나물과 산나물 생산 시기를 고려해 결정됐다.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지인 화천지역에서는 곳곳에서 다양한 산나물과 나물이 재배되고 있다. 

화천에서 생산된 눈개승마. 인삼과 쇠고기, 두릅 등 3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삼나물로도 불린다(화천군청 제공)

 첫 개최지인 간동면에는 올해 661㎡(20만평) 이상의 면적에서 두릅이 재배됐으며, 내년 재배 규모는 약 1,000㎡(30만평)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화천군 곳곳에서 명이나물, 눈개승마, 엄나무, 오가피, 냉이, 달래, 쑥, 곤드래 등 다양한 나물과 산나물이 재배되거나 채취되고 있다. 

 제1회 화천 (산)나물 축제는 산나물 판매는 물론, 산나물을 활용한 먹거리, 연관된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나물류뿐 아니라, 화천에서 생산되는 한우, 버섯, 블루베리, 아스파라거스 등 농축산물, 농산물 가공식품까지 판매된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내년 산나물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진다면, 봄철은 산나물, 여름은 토마토, 가을은 대형 꽃밭, 겨울은 산천어축제 등 사계절 강력한 관광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세훈 군수가 축제 개최를 위해 열린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화천군청 제공)

 김세훈 화천군수는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산나물 축제들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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