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거창연극제’ 화려한 개막…“연극의 꿈, 소통의 향기”
박민
| 2015-07-24 20:48:22
오늘(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17일간 계속
11개국 54개팀 참가…총 184회 공연
▲ 사진출처=‘거창국제연극제’ 공식홈페이지 [로컬세계 박민 기자] 아시아의 대표적인 연극제로 자리매김한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KIFT)’가 오늘(24일)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 ‘제27회 거창연극제’ 개막식 모습. <사진제공=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정주환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장을 비롯해 이홍기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김대회 KBS창원총국장, 이응진 KBS TV본부장과 홍보대사, 문화예술관계자, 전국지역신문협의회, 거창전국향우회, 연극인,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거창국제연극제’에는 전원주, 김성환, 이휘향, 임성민, 고은미, 김하균, 손병호 등의 유명배우들이 홍보대사로 나서 한층 높아진 연극제의 위상을 나타냈다.
▲ ‘제27회 거창연극제’ 개막공연작, 뮤지컬 ‘온조’. <사진제공=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 ‘제27회 거창연극제’ 개막공연작, 뮤지컬 ‘온조’. <사진제공=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11개국 54개팀 참가…총 184회 공연
“연극의 꿈, 소통의 향기”를 주제로 한 올해 연극제에는 11개국에서 54개 단체가 참가해 총 184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오늘 개막식은 거창 수승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오후 6시 50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7시 20분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번 연극제의 개막작으로는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 피울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해, 조화와 상생의 이념으로 많은 종족과 부족을 받아들여 백제의 서막을 연 온조대왕의 건국과정을 그린 뮤지컬 ‘온조’가 무대에 올랐다.
▲ ‘제27회 거창연극제’ 개막식에는 홍보대사를 비롯한 많은 연기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연극제를 기원했다.
<사진제공=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제27회 거창연극제’는 오늘부터 내달 9일까지 17일 간 거창 수승대 일원과 거창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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