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서구 ‘송도 해상케이블카 복원사업’ 기공식이 23일 오전 11시 열렸다.

주관사인 ㈜송도해상케이블카은 지난 2013년 민간사업으로 제안한 뒤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등으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승인받아 착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 사업은 송도해수욕장 동편 송도(송림)공원에서 서편 암남공원까지 1.62km 구간을 연결하는 모노 케이블 곤돌라 방식으로 탑승인원 8인승 캐빈 39기가 일정 간격으로 순환 운행되며 사업비 812억원이 투입돼  2017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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