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상공인 재건 프로젝트 성황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9-14 07:22:31
판로개척·매출증대 위한 행사…시 “지속적 지원 추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지난 12일 ‘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 재건 프로젝트’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덕양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 지역 상인회와 전통시장, 사회적경제 단체 등이 협력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소상공인 공로자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는 13일까지 이어졌으며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 부스 △공예·체험 프로그램 △돌봄밥상 나눔 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한 프리마켓과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상공인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넓혔고,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동환 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기둥이자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주역”이라며 “고양시는 소상공인의 창업에서 성장, 재도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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