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부산’ 향한 지원사업 본격 개시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2-02-02 21:10:43
학자금 대출 청년 신용회복 지원
청정넷 구성원 모집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디딤돌카드+ 등
정보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연간 청년정책 사업 접수 기간 일괄 안내
| ▲부산시청사 전경. |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전상후 기자]부산시는 올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지역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청년 지원 사업'의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탄탄한 ‘청년G(지)대’ 구축을 위한 다양한 청년 정책사업이 청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약 774억원 규모, 총 28개 사업에 대한 신청 및 접수기간을 일괄 안내한다.
먼저 이미 접수에 들어간 사업을 보면,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의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지난달 24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부산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난달 기업 모집을 끝낸데 이어 오는 11일까지 취업 또는 창업 희망 청년들의 신청을 받는다.
청년에게 취·창업 활동비를 지원하는 ‘디딤돌 카드+’는 오는 21일까지 1차 접수를 마칠 예정이다.
복지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일하는 기쁨카드 사업’도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3월 이후에도 다양한 정책사업이 추진된다.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매월 저축액에 대해 부산시가 1:1 매칭 지원하는 ‘부산 청년 자산형성지원사업’이 3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지역 로컬크리에이터의 집중 성장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부산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도 3월 중 본격 시행된다.
이어 오는 6월에는 월 20만원씩 최대 24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추진되며, ‘청년 1인가구 안심 홈세트’ 및 ‘청년행복박스’ 사업도 시작된다.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청년정책 플랫폼(www.busan.go.kr/young)을 통해 사업별 신청 접수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정보 미스매치로 지원사업을 몰라서 청년들이 혜택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도 청년정책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사업에 꼭 참여해 지원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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