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등법원,시각장애 한마음의 집 찾아 나눔봉사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12-14 21:22:24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고등법원 자원봉사회는 지난해 11월 시각장애인들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만 1년만인 14일 대전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한시각장애인시설에 다시 찾아 사랑의 손길이 담긴 필요한 물품을 마련해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의 집’ 유광협 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대전고등법원 자원봉사회는 박홍우 법원장을 비롯해 이승훈 수석부장판사, 권지혜 사무국장, 박찬식 민형과장 등 10여명이 나눔 봉사행사에 참석했다.


자원봉사회는 2007년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별 나눔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훈훈한 연말연시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쌀 떡 등 생필품 전달과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박홍우 법원장은 “올해 메르스 여파로 늦게 찾아왔지만 마음 한 켠은 시각장애 복지시설에 두고 있었다. 오늘 겨울비가 이처럼 많이 내리지만 아직까지 큰 추위가 없어 다행스럽다”며 “자원봉사회 방문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나눔의 위로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대전고등법원 자원봉사회는 지난 2007년 설립돼 매년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힘들고 그늘진 곳을 찾아 펼치는 나눔 봉사활동은 매년 2-3차례씩 현재까지 총 25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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