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원도심 유휴공간 청년에 내준다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5-01 21:49:39
대전시는 원도심 빈 점포 등 유휴공간에 청년들이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청년단체·기업에게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청년공간 임대료 지원사업’을 펼친다.
중구 석교동 공유재산 1개소와 원도심 유휴공간 4개소가 대상이다. 공모기간은 5월 19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단체) 및 기업(법인)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을 선정해 제안서와 함께 대전경제통상진흥원(daejeon.work.go.kr)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공간에 대해서는 2000만원 한도의 임대 보증금과 100만원 한도의 월 임차료, 필요시 리모델링 비용의 일부가 지원된다.
시는 5월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6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년 그룹과의 의견교류를 통해 청년활동 공간에 가장 필요한 임대보증금과 임차료 지원이 수요자 중심의 청년협업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밤새토크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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