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세월호 참사 팽목항 추모 방문 차량 지원

한세혁 기자

hansh@localsegye.co.kr | 2017-01-23 22:11:24

중증장애인 세월호 참사 1,000일 팽목항 추모 방문

[로컬세계 한세혁 기자]광주광역시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진도 패목항 방문 행사를 가졌다.

▲ 사진제공: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시에 따르면 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이동권에 제약이 있는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희생자들의 추모와 가족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 방문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 앞 병풍도에 침몰한 세월호 사고가 아직도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는 유가족들은 희생자의 빈자리가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그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중증장애인들도 진도 팽목항을 방문하였다. 현지에 마련된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분향과 참배하고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함께 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위로를 전했다.


동행한 장애인들은 이동지원센터 덕에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아지고 사회적 참여가 확대 되가고 있어 고마운 일이다. 우리도 이렇게 진도까지 와서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세월호가 하루 빨리 인양 되고, 진상이 규명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광주광역시 공공기관으로서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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