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토큰 대신 손가락 하나로”...농협 상호금융, '지정맥 인증' 도입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10-27 22:15:38
■복제 · 도용 위험 낮추고 업무 편의 높여… 내부통제 강화
윤성훈 상호금융대표이사 “생체인증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 도입은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윤성훈)은 손가락 속 정맥 패턴으로 본인을 확인하는 '지정맥 인증시스템'을 27일부터 전국 약 4,800개 농축협 신용사무소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농협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윤성훈)은 손가락 속 정맥 패턴으로 본인을 확인하는 '지정맥 인증시스템'을 27일부터 전국 약 4,800개 농축협 신용사무소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인증 토큰을 생체인증으로 대체해 금융업무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정맥 인증은 손가락의 고유한 정맥 패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토큰보다 복제 ‧ 도용 위험이 낮다. 이를 통해 금융단말기 접근통제와 책임자 승인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토큰 보관 ‧ 관리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본부장 이영규)는 지난 6월부터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 16일부터 지리산청학농협·안양농협·팔탄농협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 안정성과 업무 적용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윤성훈 상호금융대표이사는“생체인증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 도입은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업무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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