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판소리전수관, ‘상설국악교실’ 연수생 발표회 열어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8-12-17 22:22:18

화려한 조명! 객석 가득한 무대! 예술가로 서는 특별한 기회 제공

▲고창군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 판소리전수관은 지난 12일 1년 동안 일반군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상설국악교실’ 연수생들의 발표회가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고창판소리전수관 ‘상설국악교실’은 고창 국악의 전통을 잇고 국악의 진흥과 대중화를 위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악의 추세가 ‘보고 듣는 것’에서 적극적으로 ‘체험’하는 문화로 바뀌면서 전수관도 다양한 국악체험 프로그램으로 군민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 ‘상설국악교실’은 판소리반, 가야금반, 고법·장단반, 대금·단소반, 농악반, 한국무용반 등 6개 과정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주 3회로 운영했다.


또한 연말에는 1년간 배운 성과를 한 자리에 모여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연수생 발표회’를 통해 일반 군민들도 객석이 꽉 들어찬 공연무대에서 예술가로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 문화시설팀 관계자는 “교육 기간 안에 완성도를 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며 “전통국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다 즐겁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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