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흥부제 흥미진진 예고…파격적 변화 포스터에 담아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7-10-14 09:03:57

'캘리그래피로 축제의 의미와 흥겨움 표현'
▲제25회 흥부제에 공식 포스터.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5회 흥부제에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포스터는 흥미롭고 파격적이다. 흥부와 놀부가 손에 손을 잡고 함께 우애를 나누며 축제의 의미와 흥겨운 모습을 캘리그래피로 표현했다. 또 오방색을 이용해 한국적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다소 해학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흥부제 포스터는 앞으로 흥부제가 흥에 겨워 함께 어울려 한판 멋지게 놀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진 것을 나누는 행복한 사회를 지향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행사 첫날인 오는 27일은 인월, 아영에서 터울림 행사를 추진하고, 사랑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시민의장, 흥부가족상 시상 등 시민의 날 중심으로 진행한다.


개막공연은 원일 예술총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립합창단 등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흥이 넘치는 공연을 펼친다.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흥부제를 축하하는 공연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흥부제는 “흥부의 나눔과 우애 정신을 바탕으로 기관‧단체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립민속국악원, 시립국악단 등과 각 예술인 단체, 시민 단체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대·내외에 널리 알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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