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 79억 확보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10-05 10:36:51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국비 7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정비와 복지증진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국비 59억원보다 20억원이 증액된 79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2001년부터 개발제한구역 국비 지원 이례 최고액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반송동 예비군훈련장 여가녹지 조성 14억 7000만원 ▲범어사 선문화센터 누리길 조성 9억원 ▲철마 고촌안평마을 복지회관 건립 7억 7800만원 ▲정관 두명마을 농자재 공동창고 신축 4억 8000만원 등 79억원이며 매칭 지방비 16억 7500만원을 포함하면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는 총 96억원 수준이다. 2016년도 국비는 12월 국회 승인을 받아 내년 1월경 지자체로 배정된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열악한 주거 환경과 미흡한 도시기반시설, 부족한 복지 시설 등을 확충해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한 주민생활을 해소하고 거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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