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전국제와인페어' 개막... 대한민국 대표 와인 박람회 승화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10-29 23:23:56

30일까지 무역전시관과 한빛탑광장 일원서 열려
1만원으로 5개분야 21개 프로그램에 각종 와인 시음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2016 대전국제와인페어’가 28일 오후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와인페어는 와인문화 대중화와 비즈니스를 통한 와인산업 대한민국 대표 박람회로 대전을 와인유통 중심도시로 꽃 피운다.

▲왼쪽부터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행크기브람 그랙터 회장 (와인협회 독일´베를린), 권선택 대전시장, 과달루페 팔로메케 데 타보아다 주한 볼리비아 대사, 이진숙 대전mbc 사장, 조원희 시의회 부의장, 김종천 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와인잔을 들고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이번 와인페어는 오는 30일까지 3일간 대전무역전시관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 일원에서 5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와인 시음 등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


이날 개막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시의회 의장, 행크기브람 그랙터 회장 와인협회 독일(베를린), 과달루페 팔로메케 데 타보아다 주한 볼리비아 대사, 이진숙 대전mbc 사장, 김준철 한국와인협회 회장, 조원희 시의회 부의장, 김종천 시의회 운영위원장, 이명환 마케팅공사 사장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 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2016 대전국제와인페어’가 28일 오후 개막식에서 행크기브람 그랙터 회장(왼쪽)(와인협회 독일´베를린), 과달루페 팔로메케 데 타보아다 주한 볼리비아 대사(오른쪽)와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대전국제와인페어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점점 성숙해지고 있다. 기관도 참여가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서 세계적인 대전국제와인페어와 대전은(와인)유통시장에 거점으로 빠른 시간 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와인바이어스컨퍼런스 행사에 참여해 와인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와인소개 및 시음체험을 통해 전문가 및 와인 애호가들에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와인에 대한 상식과 매너 등을 교육하는 와인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와인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 왼쪽부터 과달루페 팔로메케 데 타보아다 주한 볼리비아 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진숙 대전mbc 사장, 이명환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이 와인잔을 들고 와인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편 와인페어는 행사기간동안 아시아와인트로피전, 국·내외 와인전시체험전, 전통주전, 와인음식전, 와인아트전, 와인병 리사이클링전, 와인테마체험 등의 화려한 프로그램을 꼼꼼히 제공한다.


특히 한빛탑광장 주 무대에서는 와인문화의 밤(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재즈공연, 플라멩고공연, 지역동아리공연, 통기타공연, 아카펠라, 미니콘서트 등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대전국제와인페어의 입장료는 1만원 이다. 성인인증을 받고 티켓을 구입한 관람객은 와인글라스를 제공받아 전시관에서 자유롭게 충분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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