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 음주운항 단속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09-09 14:31:04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대형 해양사고 발생 원인이 되는 음주운항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단속에 나선다.

남해해경은 출항 전 음주 여부를 측정해 감지 시 출항을 제재하는 음주운항 예방활동을 7월부터 시범 운영해 왔으며 제재 활동에도 출항을 강행할 경우 힝·포구에 대기중인 순찰정이 추적, 엄중 단속할 방침이다.


홍보기간인 오는 30일까지 전광판·신문·인터넷 등 각종매체를 활용, 선박 종사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사전예방 홍보활동을 확대, 지난해 강화된 음주운항 단속기준(0.05% → 0.03%)을 알리고 준수를 유도하는 한편 주취운항 의심 행위 발견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남해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음주운항을 근절,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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