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친환경 녹색 ‘옥상텃밭 인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4-09-30 22:53:25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들 치료에도 탁월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삭막한 분위기의 도심 콘크리트 옥상을 농작물이 자라는 녹색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도시 옥상텃밭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요양원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정신적·신체적으로 기능이 저하돼 가는 어르신들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옥상텃밭에서 작물을 키우고 재배하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이전 기억에 대한 회상을 가능하게 하고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며 정서함양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원 관계자는 남구에서 지원해 준 텃밭 조성사업 덕분으로 요양원내 노인, 직원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통해 보호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들의 방문으로 서로 공통 관심사가 생기고 작물에 대한 정보도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남구는 2012년 용호3동 주택 밀집지역 20가구 도시옥상농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도시 옥상텃밭 조성사업 대상 범위를 더욱 확대해 금년에는 주택,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총 44개소에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건물옥상 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의 자투리 공간을 적극 활용해 텃밭 조성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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