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상의 회장,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 당면 현안 차질 없도록 적극 노력”
“경제위기 극복 주체는 기업! 기업애로해소와 사업다각화 지원에 총력 다할 것”
지역경제계 사자성어, 극세척도(克世拓道) 선정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뜻
▲ 부산상공회의소는 2일 오후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지역 주요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 ‘변화와 도전을 통해 위기극복’을 다짐했다. 기념촬영 장면. 이하 부산상의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2일 오후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 새해 인사와 함께 변화와 도전을 통해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부산상의가 주최한 이날 신년인사회는 박형준 부산시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최대의 신년하례식으로 매년 업무 첫날 개최한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최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본식에 앞서 단체 묵념을 통해 희생자 179명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진 후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대표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여‧야 지역 국회의원, 각급 기관장, 언론사 및 시민단체 대표 등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 등의 지역현안을 풀고, 부산경제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된다. 된다. 잘 된다’는 초긍정적인 마음으로 힘차게 전진합시다”라고 역설하고 있다. |
현재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을 감안,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지역경제의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과감한 변화와 강력한 도전으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 것을 함께 다짐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지역경제계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뜻의 ‘극세척도’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부산경제가 재도약의 길로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비롯한 지역현안은 물론이고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통한 규제·애로 해소와 지역기업 사업다각화 선도 등 부산경제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된다. 된다. 잘 된다’는 초긍정적인 마음으로 힘차게 전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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