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보조 및 흑자모델 도입 통해 적자 최소화
![]() |
▲지난 2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에서 권선택 시장이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권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에 참석해 설립 필요성에 대한 찬반양론이 있지만 메르스 사태로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권 시장은 “대전의료원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과 더불어 민선6기 약속사업 가운데 중요하면서도 어렵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며 “적자운영을 우려하지만 전국 의료원 중 흑자로 전환된 곳의 사례를 연구해 운영방식을 혁신한다면 대전형 의료원은 적자가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정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 재정사업으로 할 것인지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할 것인지 정책적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로서는 재정사업을 하되 절반 정도를 중앙에서 보조하는 방식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고 설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열린 추진위원회는 재정, 회계, 보건·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