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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선박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지난 17일 오후 1시 27분경 자갈치 시장 위판장에서 화재선박이 발생해 긴급히 진화하고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경 A선박(30톤, 기선권형망, 승선원 5명)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기관장이 발견해 남항파출소로 방문해 신고한 것이다.
해경은 신속히 경비함정 1척, 남항,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 방제과,중앙특수구조단 긴급방제팀을 급파하였으며, 승선원을 신속히 대피시킨 후 소화펌프를 이용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고 전했다.
해경의 발 빠른 초동조치 덕분에 인명피해와 해양오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승선원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알렸다.
부산해경은 선박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한파와 잦은 강풍에 대비해 선박의 화재사고 예방에 더욱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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