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완주·무주·진안·장수 1차 경선에서 안호영 예비후보가 38.5%로 1위를 차지다. 박민수 국회의원은 34.5%로 결선에 올랐으며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완주를 기반으로 한 유희태 예비후보는 33.6%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에 안호영 예비후보와 박민수 의원은 오늘 결선을 치른다.
박 의원측이 경선 이틀전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온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 내용을 문자 메시지로 배포한 일로 인해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전날 14일 안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조사 공표 내용을 조작하고 왜곡한 박민수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조작·왜곡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선관위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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