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기획·참여형 대표 축제
공연·체험·힐링 프로그램 다채롭게 마련
지난해 개최된 제3회 청아즐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오는 9월 13일 낙성대공원에서 2025 관악 청소년 축제 ‘제4회 청아즐(부제: 마음의 정원)’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청아즐은 ‘청소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관악구 대표 청소년 축제다. 이번 행사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공감과 휴식을 나누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전 11시 30분 ‘K-POP 랜덤 플레이 댄스’로 막을 올린다. 사전 신청한 100여 명의 청소년이 무작위로 재생되는 케이팝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현장을 달굴 예정이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축제기획단 ‘청티스트’와 구 관계자가 함께 ‘마음의 정원’을 여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본무대에서는 ▲댄스팀 공연 ▲청소년 동아리 무대 ▲아이돌 그룹 ‘리센느’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무대 밖에서는 ‘고민 나눔존’ ‘심리 상담존’ ‘아트 힐링존’ ‘스트레스 해소존’ ‘포토존’ ‘정원 라디오’ 등 힐링존이 운영되며,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한 체험 부스와 학교 동아리 부스도 마련된다.
관악구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학업 고민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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