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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헌혈차가 동네를 찾아갑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전 구민이 일제히 가정, 직장, 업소 등을 직접 청소하고 소독하는 ‘다함께 청소의 날’, ‘다함께 소독의 날’을 운영한데 이어 ‘코로나 극복, 다함께 헌혈의 달’을 운영한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부족한 혈액을 수급해 생명을 살리고, 이웃을 생각하는 헌혈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달 22일 현재, 부산 혈액 수급은 3일분 미만 보유로 평소 5일분 비축에 비교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해운대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6월 14일을 ‘해운대구민 헌혈의 날’로 지정해 올해 기념행사를 열기도 했다.
‘다함께 헌혈의 달’은 11일 오후 2시 구남로에서 홍순헌 구청장이 헌혈차에서 제1호로 헌혈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구는 이날 중동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헌혈차가 동네를 찾아가는 권역별 릴레이 헌혈 일정은 표를 참고하면 된다. 헌혈차는 오전 10시~오후 4시에 운영한다.
이 외에도 중동 헌혈의 집을 찾으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홍순헌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권역별 구민 헌혈의 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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